오뚜기(007310)가 오는 16일 신제품 '마열라면'을 내놓고 식품업계 ‘매운 맛’ 경쟁에 가세한다.
신제품은 지난 1996년 출시된 매운 라면인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를 더해 제조했다.
오뚜기는 열라면에 순두부 등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먹는 소비자)들의 이새 레시피를 살펴본 결과. 마늘과 후추 사용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신제품을 기획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양한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마늘, 후추, 고추 세 가지 매운맛을 담은 마열라면을 개발했다"며 "기존 '열라면'과는 또 다른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