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전국에서 푹푹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일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 확장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머리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근로 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정하고, 폭염주의보 시 1시간마다 10분, 폭염경보시 1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 헬멧에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65세 이상 근무자들에게는 컨디션 저하시 상황실에게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버튼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영종도=권욱 기자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