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노인폄하’ 발언에 대해 사과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더욱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새겨듣겠다”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더 신중하게 발언할 것이 질책해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다시 한번 사과할 예정이다. 권욱 기자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