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올바른 디지털 윤리 의식에 기반을 둔 생성형 AI의 건전한 활용과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달 8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 및 경기권 중학생 40여명이 참가하여 ChatGPT 등 AI 도구 활용 능력을 겨뤘다. 당일 제출된 AI 그림 작품들을 △내용전달력, △창의적표현력, △AI도구활용능력, △디지털윤리의식 등 네 분야로 나눠 심사를 거쳐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은상(경기기계공고교장상)에는 이현희 학생(푸른중 3)의 '공존의 세상, 자연 속 우리', 박지유 학생(상계중 1)의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대화'가 공동 수상했다. 동상(IAAE이사장상)은 서연우(길음중 2), 조서영(중평중 2), 이서현(성암여중 1), 이세은(재현중 1), 임지훈(상계제일중 3) 학생이 수상했다.
대회 시작전 IAAE 전창배 이사장이 ‘ChatGPT와 생성형AI 윤리적으로 활용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생성형AI를 올바른 목적과 방법으로 사용해야 하는 디지털 윤리 의식을 강조했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신승인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은 “대회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AI에 대한 관심과 열의에 놀랐고, 학생들에게 비교적 짧은 준비 기간이 주어졌음에도 중학생 수준을 넘는 뛰어난 AI 작품들이 많이 제출되어 또한번 놀랐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 학생들을 위한 AI 리터러시 확산과 디지털 윤리 의식 고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작들은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