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성 속옷 절도범 구청 CCTV에 딱 걸려

2일 새벽 빌라 창문 열고 속옷 절도

CCTV통합관제센터, 이동동선 실시간 경찰 통보

지난 2일 새벽 울산의 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창문을 통해 여성 속옷을 훔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지난 2일 새벽 울산의 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창문을 통해 여성 속옷을 훔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




여성 속옷 절도범이 구청 CCTV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울산시 북구에 따르면 구청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일 새벽 시간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중 이날 1시 52분 쯤 한 성인 남성이 빌라 베란다 창문을 열고 여성용 속옷을 훔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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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요원은 남성이 범행 장소를 벗어나 골목으로 사라지자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남성의 위치를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출동한 경찰은 사건발생 30분만인 오전 2시 22분 쯤 해당 남성을 붙잡았다.

북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CCTV 모니터링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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