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의 대표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의 사인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3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시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을 찾은 맨시티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맨시티는 스페인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맨시티는 AT마드리드에 1-2로 패했다.
영상에는 이날 경기 이후 맨시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검은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한 여성이 홀란의 사인을 받고 "꺄~ 땡큐"라며 감사를 표했는데, 해당 여성이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 전지현은 홀란의 사인을 받은 유니폼에 얼굴을 묻으며 기뻐했다. 뒤에 서 있던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씨는 전지현을 흐뭇하게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