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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최애의 아이' 출간 동시 3위…가족독자 증가로 만화 인기

베스트셀러





교보문고가 집계한 7월 5주간(7월 26일~8월 1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재야 자산가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이 누적으로 20주간 1위에 올랐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앞서 몇 주 동안 자리를 양보한 것을 빼고 올해 상반기 내내 1위를 지켰다.



이번 20주간 1위는 교보문고 집계에서 2000년 이후 9번째 기록이다. 최장기간 1위를 달성한 도서는 51주 동안 자리를 지킨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 받을 용기’(2014)다. 뒤이어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2011)가 34주, 혜민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이 31주 동안 1위에 머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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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0주 연속 1위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1’(2004)과 론다 번의 ‘시크릿’(2005)이 있고 .‘마시멜로 이야기’(2005)가 29주, ‘언어의 온도’(2016)가 25주, ‘가시고기’(2000)가 23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를 피하고자 시원한 서점을 찾는 가족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번주 만화 분야의 인기가 뜨거웠다. ‘최애의 아이 11’이 출간과 함께 종합 3위에 올랐고, ‘스파이 패밀리 11’은 12위를 기록했다.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는 ‘흔한남매 이무기 1’이 출간과 함께 6위에 올랐다.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의 신간 출간에 따라 인기가 쏠렸다. 김현지의 ‘맑은 날이 아니어서 오히려 좋아’는 13위, 김도영의 ‘김씨네 과일’은 24위, 김가영의 ‘늘 너의 편이 되어줄게’는 25위로 진입했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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