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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 속 2580대로 하락…코스닥도 900선 무너져





코스피가 7일 오후 기관 매도세 속 2590선마저 내주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58%) 낮은 2587.82다. 지수는 지난 2일부터 4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면서 전장보다 11.22포인트(0.43%) 내린 2591.58에 개장해 한때 2600선을 회복했다가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2억원, 121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68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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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0.73%), SK하이닉스(000660)(2.75%), NAVER(035420)(네이버)(6.2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4.26%), POSCO홀딩스(005490)(-5.05%), LG화학(051910)(-3.93%), 삼성SDI(006400)(-2.68%) 등 이차전지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도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2포인트(2.25%) 하락한 897.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18포인트(0.56%) 내린 913.25로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가며 9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31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3억원, 91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9.20%)과 에코프로(086520)(-10.65%), 엘앤에프(066970)(-7.05%) 등 이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엠(041510)(1.60%), JYP Ent.(035900)(0.64%) 등은 상승세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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