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오는 10일 말복을 앞두고 최근 일주일(7월 31일~8월 6일) '삼계탕' 검색량이 중복 직전 일주일(7월13~19일)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삼계탕 원재료인 생닭 검색량 역시 약 두 배(92%) 늘었다. 이 같은 수치 변화는 계절적 요인은 물론,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집밥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킹크랩, 해삼, 낙지 등 이색 보양식 재료도 전년 대비 판매가 늘며 많은 이들이 복달임 음식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메프는 보양식 특별전을 열고 식품 상품기획자(MD)가 추천하는 각종 먹거리를 선보인다. 전통 보양 음식인 삼계탕과 해신탕을 비롯해 프리미엄 보양식 재료, 반려동물 건강식 등 다양한 콘셉트의 코너를 마련해 상품을 제안한다. 행사 기간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선착순 지급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말복을 앞두고 보양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각양각색의 보양식 전문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연령·취향·식성별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