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윤영찬 “혁신위 권위 상실”…인선한 李 책임져야죠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 개인사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7일 “혁신위가 동력을 이미 상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비명계인 윤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혁신위는 도덕적·윤리적 권위도 상실했으므로 활동을 접어야 한다”며 “혁신위가 오히려 혁신 대상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꼬집었는데요. 이쯤 되면 김 위원장은 하루빨리 혁신위원장에서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지요. 또 혁신위 구성을 주도한 이재명 대표도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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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달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정상회의를 겨냥해 동북아 지역에 ‘작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은 7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는 한국과 일본에 위험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번 회의는 한미일 3국 간 군사 협력 체제 구축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일 양국을 협박했는데요. 중국이 진정 역내 평화를 원한다면 먼저 ‘전랑(戰狼·늑대 전사) 외교’를 반성하고 인권 탄압 중단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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