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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텍, MIT 초전도 특성 지닌 다이오드 발견...국내 최초 제너다이오드 개발 삼성 공급

MIT 연구팀이 초전도 특성을 지닌 다이오드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오디텍(080520)이 강세다. 오디텍은 제너다이오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삼성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일 전자전문매체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초전도체 기술 기반의 반도체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MIT 연구팀이 미국 물리학 학술지 피지컬리뷰레터에 등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팀이 이번에 발견한 다이오드(전류를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반도체 부품)는 마이스너 효과(물질 내부의 자기장이 외부로 밀려나는 현상) 등 초전도체가 갖추고 있는 주요 특성을 보였다.


초전도체의 주요 특징은 다이오드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전도체 특성상 전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전력 손실과 그로 인한 발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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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당 연구팀은 위상양자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필수요소인 마요르나 페르미온(물질과 반물질 중간 선상의 입자)을 연구하다가 이번 다이오드를 발견했다. 실제로 구현된다면 양자컴퓨터의 개발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디텍은 LED의 필수 부품인 제너다이오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삼성에 독점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텍은 수직화된 반도체제조공정을 바탕으로 광소자 및 광센서모듈, 시스템, LED응용제품 등을 생산하는 센서부문과 일반반도체, 전력반도체 광반도체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제너 다이오드는 빛을 감지해 전기신호로 변환해주는 전자부품이며 가전기기, 사무용기기, 모바일기기, 자동차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이 회사는 LED의 핵심부품인 제너다이오드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9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 LG등에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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