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S칼텍스 바이오 연료, 국내 첫 EU친환경 인증

이승훈(왼쪽) GS칼텍스 부사장이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크 테이허트 컨트롤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총괄책임자로부터 ISCC EU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GS칼텍스이승훈(왼쪽) GS칼텍스 부사장이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크 테이허트 컨트롤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총괄책임자로부터 ISCC EU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GS칼텍스




GS(078930)칼텍스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EU’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CC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인증 제도다. EU 국가들의 환경 규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 때문에 국제 인증으로 통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ISCC EU는 바이오 연료에 대한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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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바이오 선박유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판매, 바이오 항공유 제품의 구매와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환경 영향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정유사 최초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이번 ISCC EU 인증을 바탕으로 신규 바이오 연료의 도입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이오 항공유와 바이오 선박유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GS칼텍스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친환경 바이오 연료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승훈 GS칼텍스 부사장은 “이번 ISCC EU 글로벌 친환경 인증으로 폐원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항공유 및 바이오 선박유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ISCC EU 인증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보급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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