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5년 만 전남서 열린 전국체전 성공 위해 도민응원단 1만5571명 뜬다

전남도, 4월부터 3개분야 나눠 모집

당초 목표 뛰어 넘은 참여 열기 ‘후끈’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마스코트. 사진 제공=전라남도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마스코트.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응원단 1만 5571명이 뜬다.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체육회, 22개 시·군과 연계해 지난 4월부터 일반인, 학생, 체육단체 등 3개 분야로 나눠 도민응원단을 모집했다고 9일 밝혔다. 그 결과 당초 목표였던 1만 3400명을 뛰어 넘은 1만 5571명이 신청해 양대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도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도민응원단은 열띤 응원으로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고 활기찬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경기장 질서 유지와 환경 정리 등 올바른 경기 관람 문화 정착 활동에 나선다. 또한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전남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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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기관별 자체교육을 해 도민응원단의 역할과 경기장별 경기 일정 등을 안내하고 오는 29일 전국·장애인체전 도민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응원단은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국민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응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응원용품을 제공하고 참여 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해준다. 양대 체전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 응원단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이번 도민응원단 모집을 통해 도민들께서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도에서도 응원단이 활기차게 활동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를 비롯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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