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9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 9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6년여 만이다. 지난해 9월 이용자가 800만 명을 넘겼는데 10개월 사이 100만 명이 더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용자(29%)가 가장 많았고 40대(25%)와 20대(23%)가 뒤를 이었다.
수신 평균 잔액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전체 이용자 1인당 평균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26% 늘었다. 연령별로는 60대의 1인당 수신 평균 잔액이 29% 늘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