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수(오른쪽)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이재원 LG유플러스MX혁신그룹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모두투어모두투어가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 내에 ‘샵인샵’ 형태로 입점히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같은 공간에서 운영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오는 9월 LG유플러스 장항동_라페스타점(일산동구 직영점) 내에 모두투어가 입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매장에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입점하게 되면 고객은 여행 패키지 상품 관련 상담과 함께 해외여행에 필요한 로밍 등 통신 서비스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향후 모두투어 다양한 해외여행상품을 LG유플러스는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인 ‘U+멤버십’ 내에 여행 카테고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고객이 저렴하게 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전국 2000여 개 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 있어 기존의 통신상품 판매를 벗어나 다양한 고객 경험을 줄 수 있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과 여행이 접목된 서비스를 출시하여 고객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는 유플러스 매장으로 변화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경수 모두투어 영업 본부장도 “앞으로도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