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산업인력공단, 엑스포 유치 및 고용허가제 활성화에 맞손

고용허가제 컨퍼런스 부산 개최 계기

콘퍼런스 참여국의 엑스포 지지 확보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9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 허가를 받아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은 부산에서 열리는 2023 고용허가제 콘퍼런스를 계기로,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엑스포 유치 지원과 홍보, 고용허가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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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콘퍼런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웨스틴조선호텔 등지에서 열리는 행사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관 아래 2016년부터 해마다 열려 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와 정보교환 등에 힘을 합치고 고용허가제 활성화와 확대 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고용허가제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16개 인력 송출국이 모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고 행사에 이들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석하는 만큼 이들 국가와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방안 논의해 엑스포 유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고용허가제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지향 가치와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과 저력을 소개한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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