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과후 아동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가 협업해 센터 이용 아동들이 여러 가지 놀이와 활동을 통해 여름방학을 재미있게 즐기도록 마련했다.
우선 ‘동작형 방과후 돌봄협의체 체육대회’를 11일과 16일에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초등돌봄전담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동작구청이 공동기획한 행사로 센터 31개소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체육대회에서는 림보게임, 부메랑을 잡아라, 풍선터트리기, 줄다리기 등을 진행해 우정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방학 중 특별활동’도 열린다. 당일 또는 2박 3일 이내 일정으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동두천 놀자 숲, 자연사박물관 등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탐방한다.
또 ‘동작형 방과후 돌봄협의체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에 집중 운영한다. 센터 별로 도자기 공예, 놀이지도, 오케스트라단, 합창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에는 하교 후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15개소(시립 1곳)와 지역아동센터 2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하며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