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이브, '잼버리 K팝 콘서트' 합류 확정…"대원들과 약속 지킨다"

아이브, 공연 출연 약속 지키기 위해 '자발적 일정 조정'

그룹 아이브(IVE)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펩시 썸머 페스타 2023’ 블루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그룹 아이브(IVE)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펩시 썸머 페스타 2023’ 블루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아이브가 오는 1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한다. 아이브는 지난 6일 K-팝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연기되며 출연이 취소됐었다. 하지만 잼버리 대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조정해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아이브 출연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아이브가 6일 공연 출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해 자발적으로 상암동 K-팝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이브가 라인업에 포함되어 잼버리가 압도적인 K-팝의 매력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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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K-팝 콘서트에는 아이브와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9개 팀이 출연해 150여 개국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만난다.

그룹 제로베이스원도 지난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K-팝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섭외되어 있었다. 잼버리 K-팝 콘서트의 일정이 연기되며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장소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다시 변경되면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팝 슈퍼라이브'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마지막 일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폐영식이 진행된 후,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K-팝 콘서트가 이어진다.


안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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