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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590선으로 '털썩'

코스닥은 소폭 올라 912.20으로 장마감





코스피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59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0포인트(0.40%) 내린 2591.2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69포인트(0.37%) 오른 2611.25에 개장한 뒤 장중 2616.84까지 올랐으나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오후 들어 약세를 굳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847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하방 압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2억원, 7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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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시총) 톱 10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0.74%), LG에너지솔루션(373220)(-1.62%), SK하이닉스(000660)(-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POSCO홀딩스(005490)(-3.51%), LG화학(051910)(-1.89%)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SDI(006400)(1.77%), 현대차(005380)(1.11%)는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91포인트(0.10%) 오른 912.20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포인트(0.29%) 오른 913.97로 시작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98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 10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2%), JYP Ent.(035900)(1.97%)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비엠(247540)(-4.15%), 에코프로(086520)(-2.49%), 엘앤에프(066970)(-2.41%), 포스코DX(022100)(-6.97%) 등은 하락했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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