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百 작가·고객 소통 '미니아뜰리에' 호평

센텀시티점 고객참여 전시 '여름의 모양'

관람후 고객이 감상평 남기는 코너 마련

한달간 2000장…일부 작가에 전달예정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고객들이 ‘여름의 모양: 하이퍼 서머’ 전시 관람 후 감상평을 남기고 있다./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고객들이 ‘여름의 모양: 하이퍼 서머’ 전시 관람 후 감상평을 남기고 있다./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센텀시티점에서 진행 중인 고객 참여형 전시 ‘여름의 모양: 하이퍼 서머(Hyper Summer)’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신모래, 키미 등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고객이 자유롭게 감상평을 남길 수 있는 ‘미니 아뜰리에’ 코너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아뜰리에 코너에 비치된 필기도구를 활용해 전시에서 본 작품을 직접 그리거나 자신만의 ‘여름 모양’을 그림으로 표현해 작가와 소통하도록 한 것이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젊은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백화점의 기획은 높은 참여도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간 무려 2000장 넘는 감상평이 쌓인 것이다. 신세계는 전시가 끝나면 대표 감상평을 선정해 작가에게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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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고객들이 ‘여름의 모양: 하이퍼 서머’ 전시 관람 후 남긴 감상평이 전시장 내 미니 아뜰리에 코너에 걸려 있다./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고객들이 ‘여름의 모양: 하이퍼 서머’ 전시 관람 후 남긴 감상평이 전시장 내 미니 아뜰리에 코너에 걸려 있다./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한편, 광주신세계도 ‘50자평’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있으며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고객이 직접 예술가가 되어보는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소통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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