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롯데월드타워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2호점 오픈

비엘알·얼킨·아조바이아조·홀리넘버세븐 등 4개 브랜드 입점

전용관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전용관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일본 도쿄에 이어 서울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2호점이 개점했다.

서울시는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지난 11일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오프라인 전용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6월 27일 일본 도쿄의 롯데면세점 긴자점에 전용관을 처음 연 후 두 번째로 마련한 매장이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패션 축제다. 연 2회 개최되며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24 S/S 시즌’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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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롯데면세점이 협력해 운영하는 전용관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가 입점한다. 시는 전용관 매장 조성, 입점 브랜드 관리, 홍보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입점 브랜드 선정, 기획전을 통한 브랜드 판매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 기준 일평균 14만 명이 방문하는 롯데월드타워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전용관이 문을 연 만큼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8층에 마련된 전용관에는 △비엘알 △얼킨 △아조바이아조 △홀리넘버세븐 등 4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10월 중으로는 1개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한다.

서울시는 신규 매장 개관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연다. 이달 14∼28일 전용관을 찾아 브랜드별로 300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2024 S/S 서울패션위크'를 1열에서 볼 수 있는 VIP 입장권을 증정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브랜드 상관없이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서울패션위크 에코백을 준다.

이달 22일부터 12월까지는 롯데 온라인 면세점에서도 전용관에 입점한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4개 브랜드 145개 제품이 준비됐으며 향후 5개 브랜드 250여개 제품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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