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티크블루는 다국적 기업인 신화그룹과 800억 원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품 'LBB'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BB는 35년 역사의 고급 멤버십 스파 전문 기업인 라부티크블루가 론칭한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수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개발한 독자 스킨케어 원료인 '탠저린 프라임 셀룰러 워터'(Tangerine Prime Cellular Water)와 독일 더마테스트 5스타를 획득한 탈모 기능성 헤어 케어 라인 등을 갖췄다. 라부티크블루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중국 내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이난을 비롯한 중국 내 9곳의 면세점에 LBB 입점을 확정한 게 대표적이다. 신화그룹은 중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에 진출해 금융, 항만, 유통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신화그룹 계열사와의 투자 투자 제휴를 통해 생산공장 설립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밖에 라부티크블루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몽골과 러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다음 달에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히는 광저우 국제 뷰티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수진 라부티크블루 대표는 "신화그룹과의 수출 계약 체결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LBB의 검증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