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9~10월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제고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된다.
평가대상은 관내 이용업소 141곳, 미용업소 1724곳 등 총 1865곳이다.
시는 민간인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의 업종별 25~29개 항목을 점검·확인한다.
시는 평가 후 최종점수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이면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인 경우는 일반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가와 공표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위생상태 등을 꾸준히 지도 및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