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윤창배)가 ‘B2B(Business to Business) 제조거래센터’ 운영으로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제조거래센터는 지난 20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시범 운영한뒤, 올해 4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설치됐다.
제조거래센터는 현재 스마트그린선도 산업단지 중 경북 등 5개지역(경기·경남·광주·경북·인천)에서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제조거래 온라인 플랫폼 K-Factory를 활용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B2B 거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지만 생산 능력이 부족한 기업, 생산 능력을 갖춘 제조 기업을 매칭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도록 견인한다.
경북지역본부는 B2B 제조 매칭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주기 컨설팅 기반의 기업 간 매칭, 제품 판매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및 B2C 라이브커머스, 디자인 콘테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품 완성도를 높이도록 하는 시제품 제작 서비스, 제품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서비스 등도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문 컨설턴트 주도로 기업과 협업으로 무료 제공된다.
특히, 경북 제조거래센터는 이미 활발한 기업지원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4개월간 헥스하이브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 파트너 연계 매칭 등 총 6건의 매칭을 지원해 계약 액수은 9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