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019680)그룹이 글로벌 문구 브랜드 ‘크레욜라’의 국내 사업을 맡는다. 미술 교구 전문 브랜드인 만큼 교육사업이 주력인 대교그룹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대교그룹은 크레욜라의 국내 유통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해 국내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레욜라는 1903년 미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미술 교구 브랜드로 국내에는 ‘크레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교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완구 및 문구 국내 유통 △상품 개발 △대교 교육 브랜드와 협업 △대교어린이TV·노리Q 채널에서 크레욜라 애니메이션 콘텐츠 방영 △공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레욜라와 협력할 게획이다. 눈높이·트니트니·플래뮤·키즈스콜레 등 대교의 주요 브랜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크레욜라의 국내 유통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크레욜라와 자사 교육 브랜드의 협업과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사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