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블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열린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라프 2023 (SIGGRAPH)에서 리콘랩스와 메타버스 + 3D AI 생성기술 결합 및 공동 기술 R&D, 공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빔블은 세상의 다채로운 기술과 문화를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현재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공간을 만들고, 커스텀하고, 공유할 수 있는 비커스(Bicus)의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비커스는 디지털 공간 빌드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대로 공간을 커스텀 할 수 있으며, 이미지, 영상, 사운드, 텍스트, 3D 등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수정하며 공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어 메타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성 디지털공간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리콘랩스는 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솔루션 기업으로, 인공지능이 스마트폰으로 대상을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고퀄리티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텍스트 프롬프트 및 스케치로 3D 모델을 생성하거나 텍스처를 변경하는 3D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콘랩스는 이들 인공지능 기반 엔진을 활용해 3D 크리에이션 솔루션 3D프레소를 올해초 런칭, 메타버스, VR/AR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3D 에셋과 콘텐츠를 신속히 생성하는 혁신적인 툴로 평가받고 있다.
비빔블과 리콘랩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와 3D AI 생성기술을 융합하여 서비스로 제공하는 공동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그 시작으로 비커스(Bicus) 플랫폼은 메타버스와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고품질 3D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VIDEO TO 3D’ AI 생성기술을 탑재하여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와 함께 리콘랩스의 3D 크리에이션 솔루션인 ‘3D프레소’와의 협업을 통해 AI 생성기술 API를 결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공간을 원하는 방식대로 쉽고 빠르게 디자인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비빔블의 유미란 대표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공간을 만들고 공유하는 플랫폼과 누구나 쉽게 3D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을 결합하면 무궁무진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생성형 AI 원천기술을 보유한 리콘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돋움할 것”이라 전했다.
리콘랩스의 반성훈 대표는 “메타버스 이용자가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원하는 에셋을 제작하고 활용하는데 3D프레소의 생성형 AI 기능이 이용될 것”이라며, “메타버스 원천기술을 보유한 비빔블과의 협력을 통해 3D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 모델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