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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세 지속…2500대서 '등락' 반복

합병 발표된 셀트리온 그룹주 강세 '여전'





18일 오후 코스피는 장 초반 대비 낙폭을 줄이면서 2500선 부근에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74포인트(0.58%) 내린 2505.11이다.

이날 전장보다 24.67포인트(0.98%) 내린 2495.18로 개장한 지수는 이후 2500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389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37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금리 상승 부담 속에서 전반적으로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상당수가 하락 중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73220)(-2.78%), LG화학(051910)(-2.24%), NAVER(035420)(-2.52%), 포스코퓨처엠(003670)(-2.12%)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반면 장 초반 상승을 기록했던 셀트리온(068270) 그룹주는 오후 현재 여전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5.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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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하이닉스(000660)(2.70%), 현대차(005380)(0.92%) 등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64포인트(0.98%) 하락한 877.4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2포인트(0.85%) 내린 878.52로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홀로 32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8억원, 83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의 합병이 발표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날보다 7.15% 상승했다.

이 밖에 펄어비스(263750)(0.53%), HPSP(403870)(6.18%), 리노공업(058470)(4.21%)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미공개 정보를 통해 10억원 넘는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64) 전 에코프로(086520)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되며 에코프로비엠(247540)(-2.67%), 에코프로(-3.05%) 등 에코프로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엘앤에프(066970)(-6.61%), 에스엠(041510)(-3.80%), JYP Ent.(035900)(-6.45%) 등도 하락하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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