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암환자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암암 괜찮아 괜찮고 말고’를 진행한다.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재가 암환자 14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 진행한다.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암환자의 심리·사회적 기능회복과 관리를 돕는 실습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잔디인형 만들기, 허브 식물 이식하기, 꽃바구니 만들기, 압화 찻잔받침 만들기, 새싹채소 파종 및 건조화 코사지 등으로 식물 자원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회차별로 구성했다. 농업법인 요리하는서울농부가 운영하는 우면동 치유농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