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가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 영향권에서 약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8일 전주대비 86.76포인트(3.35%) 하락한 2504.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9일 하루를 제외하고 2일부터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600대에서 2500선까지 밀리며 2500대도 위협받고 있다.
지난주 전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중국에서 불어닥친 유동성 위험이다. 대형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험으로 부동산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한주 간(8월 14일~18일) 1조731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2313억 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1조 1946억 원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호텔신라(008770)(37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우(005935)(311억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288억원), 신세계(004170)(186억원), SK텔레콤(017670)(179억원), 포스코퓨처엠(003670)(177억원), 이수페타시스(007660)(151억원), 삼성에스디에스(018260)(135억원), 오리온(271560)(130억원), CJ(001040)(120억원), 메리츠금융지주(138040)(119억원) 등을 순매수 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2855억원)를 비롯해 POSCO홀딩스(005490)(1125억원), 하이브(352820)(548억원), 삼성중공업(010140)(385억원), 셀트리온(369억원), LG전자(347억원), 삼성SDI(283억원), 기아(268억원), 한화오션(231억원), 덴티움(214억원), 카카오(208억원), NAVER(190억원), 한화솔루션(189억원), 현대모비스(187억원) 등이다.
외국인은 POSCO홀딩스(1352억원)와 한미반도체(042700)(556억원), 하이브(466억원), HD한국조선해양(009540)(406억원), 삼성중공업(347억원), 삼성전자(324억원), 솔루엠(248070)(296억원), 코스맥스(192820)(249억원), 호텔신라(246억원), 삼성엔지니어링(028050)(243억원), KT(030200)(235억원), 삼양식품(003230)(232억원), 코스모신소재(005070)(202억원) 등을 순매수한 반면 LG화학(1303억원)을 비롯해 삼성전자우(735억원), LG에너지솔루션(646억원), SK하이닉스(446억원), SKC(428억원), 삼성SDI(404억원), SK이노베이션(362억원), 하나금융지주(361억원), SK(247억원), 한화(237억원), LG전자(237억원), 카카오(236억원), 이마트(225억원) 등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