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파장동 일원 등 3개 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관할 경찰서는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수원시는 관내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사업예정 구간을 합동 점검한 후 수일로16번길 15-4 일원(파장동)과 권선구 여기산로26번길 30 일원(서둔동), 영통구 매탄로 185 일원(매탄4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비와 시비를 포함 총사업비 2억 1800만원을 투입해 최근 준공했다.
안심귀갓길에는 조명 시설과 해당 지역을 알리는 발광체,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이 설치됐다.
수원시는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매탄4동 일원을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파장동·서둔동 일원과 함께 순찰을 강화한다. 앞서 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2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수원시가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