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한총리 "2030 세계박람회 결정 D-99일… 막판 스퍼트낼 것"

소셜미디어에 "수능 앞둔 수험생 같은 마음" 언급해

중앙정부·기업·시민 원팀 노력해… "끝까지 달릴 것"

한덕수(왼쪽)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한덕수(왼쪽)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간절한 마음을 동력으로 삼아 막판 스퍼트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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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21일 소셜미디어에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99일 남았다”며 “수능을 앞둔 수험생 같은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은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현재 부산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유치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중이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 임명 직후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에 참석해 경쟁 PT를 진행했다”며 “이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를 꾸려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과 글로벌 엔터 그룹 CJ까지 가세한 역대 최대 민관 협동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신 기자들과 함께 부산 밤바다를 배 타고 돌며, 피난민들의 항구에서 세계 2위의 환적항으로 거듭난 부산의 활력을 보여줬다”며 “부산을 방문한 BIE 실사단에게, 대한민국은 혼자만 잘살려는 나라가 아니라 성장의 노하우를 전 세계와 나누려는 나라이고, 부산 엑스포가 그 플랫폼이 될 거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칠레, 우루과이, 모잠비크, 가나,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수많은 나라를 돌며 한국을 밀어달라고 설득했다”며 “그동안 중앙정부·지방정부·기업·홍보대사·부산시민들이 부산 엑스포를 위해 원팀이 되어 노력해왔다. 그 간절한 마음을 동력으로 삼아 막판 스퍼트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한 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면, 우리나라는 올림픽, 월드컵 등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치러낸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며 “우리가 이뤄온 기적의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게 된다. 끝까지 달리겠다”고 밝혔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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