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렌탈 플랫폼 모스트엑스가 렌탈 솔루션 서비스 ‘렌탈 나우’을 21일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렌탈 나우는 렌탈 사업 경험·기술이 없어도 경쟁력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렌탈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판매자가 파트너 신청을 하면 판매자의 쇼핑몰에 렌탈 나우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결제하기’ 버튼과 똑같은 형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페24(042000), 고도몰, 메이크샵, 아임웹 등 유명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다. 렌탈 계약 시 필요한 상담 서비스는 렌탈 나우에서 제공하며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제품 발송 및 사후관리(A/S) 서비스만 지원하며 된다.
렌탈 나우는 올 4월부터 네이버 쇼핑 내 ‘삼성전자(005930) 공식 렌탈 스토어’에서 렌탈 솔루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삼성전자 외에도 국내 유명 브랜드몰 및 쇼핑몰과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렌탈 시장이 20조 원 수준으로 성장하자 이커머스 시장에 렌탈 방식을 도입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렌탈 사업 노하우와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렌탈 서비스가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모두렌탈로 렌탈 사업을 시작한 모스트엑스는 현재 수백여 개의 렌탈 사업 파트너와 22만 개에 달하는 자체 플랫폼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