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여가부장관 “신변 위협에 숙영 안 해"…책임져야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대회 기간에 현장을 지키라는 한덕수 총리의 지시를 어기고 야영장이 아닌 외부 국립공원 숙소에서 줄곧 묵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장관은 1일부터 8일까지 현장에서 숙영하지 않고 야영지에서 약 16㎞ 떨어진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계속 묵었다는데요. 여가부는 “신변 위협으로 경찰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숙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군색한 변명을 멈추고 잼버리 부실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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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한미일정상회의에 대해 “한국이 신냉전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기울어가는 명나라만 쳐다보고 있다가 청나라에 침입받고 삼전도의 굴욕을 당했던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부동산 업체 연쇄 디폴트 등 중국 경제 전반의 위기를 제대로 알고 한 말인지 궁금한데요. 최근 주한 중국대사를 찾아가 훈계를 들은 이재명 대표에 이어 정 최고위원까지 민주당 지도부가 과도하게 중국 눈치만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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