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태국에 680억원 규모 독감백신 원액 수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인 GPO와 태국 내 자체 백신 생산 및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파스 칸카윈퐁 태국 보건부 사무차관, 민콴 수판퐁 GPO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전조영 태국 한국대사관 공사. 사진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가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인 GPO와 태국 내 자체 백신 생산 및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파스 칸카윈퐁 태국 보건부 사무차관, 민콴 수판퐁 GPO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전조영 태국 한국대사관 공사. 사진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와 679억 9000만 원 규모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원액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관련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GPO와 현지 백신 생산 및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스카이셀플루 생산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기업 BGT를 통해 GPO에 세포배양 독감백신 원액을 공급하게 됐다. GPO는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스카이셀플루 원액을 공급받아 완제로 생산하고 태국 내 허가 등 개발 절차를 마무리한 후 국가 접종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PO와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태국 및 아세안 지역에서 백신 현지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팬데믹에 대응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왕해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