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위챗페이(WeChat Pay)’와 함께 할인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위챗페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69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3억 명 이상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 및 3분기 황금연휴(중추절·국경절) 특수 등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먼저, 9월 말까지 위챗페이 이용자 중 신세계면세점 전용 적립 솔루션 개통에 동의하거나 이를 통해 결제하는 고객에게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2만 5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이마트24의 1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추첨 할인 프로모션도 연다. QR코드를 스캔해 당첨되면 800위안 결제 시 40위안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있다. 추가로 이 혜택을 위챗 친구에게 공유하면 공유 받은 친구에게 재추첨 기회를 부여해 최대 100위안까지 더 큰 혜택 쿠폰 당첨 기회를 준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서울 명동점에 위챗페이 안면 인식 기기를 20여 대 갖춰 간편한 결제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상시로 면세점 전용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 중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객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스마트쇼핑을 즐기고, 특별히 준비된 혜택들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