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진제약, 에피바이오텍과 피부암 ADC·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에피바이오텍의 항체 플랫폼 활용

성종혁(왼쪽) 에피바이오텍 대표와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이 항체 약물 접합체(ADC)와 유전자 치료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진제약성종혁(왼쪽) 에피바이오텍 대표와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이 항체 약물 접합체(ADC)와 유전자 치료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이 22일 에피바이오텍과 피부암 대상 항체 약물 접합체(ADC)와 유전자 치료제를 공동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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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ADC에 사용할 저분자화합물(페이로드)을 개발하고 에피바이오텍은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피바이오텍은 탈모 항체 치료제 'EPI-005'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 지방줄기세포치료제 'EPI-007' 등을 개발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에피바이오텍의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혁신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에피바이오텍의 항체 플랫폼과 당사의 페이로드 개발 기술의 협력은 ADC 개발에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협력 관계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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