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액티브운용 '바이오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13영업일만에…수익률은 4.6%

자료 제공=삼성자산운용자료 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가 상장 후 13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 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23일 삼성자산운용은 전날 기준으로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3일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390억 원, 법인은 48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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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첫 액티브 ETF다. 유한양행(0001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시가총액이 큰 바이오 기업뿐 아니라 제이엘케이(322510), 원텍(336570) 등 인공지능(AI) 시대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술 융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담았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는 성과 측면에서 3~22일 4.59% 수익률을 거두며 비슷한 상품군 내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iSelect바이오헬스케어PR지수’ 상승률(2.98%)보다도 1.61%포인트나 더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KRX헬스케어 지수’와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각각 0.11%, 3.85%, 1.81% 하락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액티브 운용의 장점인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바이오와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장기 성장성과 주가 저평가를 고려해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가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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