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스포일러 방지를 당부하는 ‘NO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6일 개봉을 앞둔 '잠'(감독 유재선)의 스포일러 방지 영상을 전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영상 속 정유미와 이선균은 '잠'을 관람한 뒤 자신의 관람 포인트와 해석을 공유하고 싶어질 관객들에게 “스포일러는 다른 관객들을 위해 잠재워주세요” 라는 센스 있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앞서 '잠'을 관람했던 봉준호 감독 또한 “나는 관객들이 아무런 정보 없이 스크린 앞에서 이 영화와 마주하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잠'은 오는 9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