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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예방 검측동영상 자동캡션 기능 생산성 Up…콘업 신기능 업데이트

시공∽감리 검측서·설계변경·자재승인 등 검측서류 페이퍼리스로 디지털화 해법 제시




건설DX 플랫폼 전문기업 씨엠엑스는 서울시의 부실공사 예방 검측동영상 기록 관리를 지원하는 신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발표한 서울시 동영상 기록·관리 방안의 핵심은 철근콘크리트 타설이나 주요 구조재 작업과 같은 핵심 작업은 시공과정에서 검측 결과까지 전 과정을 촬영, 편집,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상위 30개 건설사 전체가 서울시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했다. 문제는 시공사의 동영상 기록·관리를 위한 장비 설치와 관리 인력 투입과 유지관리에 따른 비용 증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씨엠엑스는 시공자가 검측동영상과 중요공종 동영상 촬영시 캡션 자막 자동 생성 기능을 콘업에 긴급 업데이트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에서 요구하는 공사현황판, 시공참여자, 설계도면, 검측개요와 시공위치 자막 캡션을 자동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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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개발된 공사현장 디지털협업툴 콘업은 시공자와 감리자 간 실시간 공종별 검측서, 품질, 안전문서 페이퍼리스 기능을 제공하고 설계도서, 사진 업로드기능을 제공해왔는데 이번 검측동영상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씨엠엑스 이기상 대표는 “최근 불거진 공사현장 ‘철근누락’ 사태는 시공과 감리 검측과정의 총체적 부실이라는 평가다. 부실감리의 핵심은 형식적 감리, 형식적 검측서류 작성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디지털 혁신은 바로 이때 필요한 것이다. 공사현장의 투명성, 절차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시간 검측동영상과 함께 전자문서형 검측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씨엠엑스는 검측동영상 기능 업데이트와 동시에 공동주택 마감점검용 플랫폼 「펀치리스트」도 출시했다고 전했다. 펀치리스트란 준공을 앞둔 건축물에서 잘못 시공되었거나 흠이 생긴 부분의 점검 및 보수 리스트를 말한다. 각 세대 하자를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동시에 협력업체의 모바일 기기로 전송된다. 기사와 협력업체가 실시간 결함 정보를 공유하면서 즉시 하자 부위를 보수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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