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내년도 부산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본격 착수

기술전문위원회 개최…예산(안) 심층 검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명패. 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부산산업과학혁신원 명패. 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




2024년도 부산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예산 배분·조정이 시작된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부산시티호텔에서 내년도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위한 기술전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은 지역 연구개발 예산의 전략적인 투자를 위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산시가 해마다 실시하는 제도이다.

관련기사



이번 기술전문위원회는 예산 배분·조정의 첫 단계로 부산시 연구개발 관련 부서가 제출한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안)에 대해 기술분야별 민간 기술전문위원이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층 검토하고 부산시 연구개발 예산의 배분·조정 방향을 제시한다.

검토 대상은 모두 99개 사업이며 민간 기술전문위원은 부산시 과학기술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부산과학기술진흥위원회 산하의 평가조정위원회 소속의 위원들로 꾸려졌다.

부산시는 전문위원들의 검토 결과와 민선8기 시정방향,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4년도 부산 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관련 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9월 중순까지 내년도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용철 BISTEP 원장은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산업 환경·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시민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연구개발 투자가 부산지역 차원의 임무달성과 미래성장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