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현장 시공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 지역 건설현장 시공사 대표 10여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공사들은 전국 최초로 지역 건설현장 애로사항 청취의 자리를 마련한데 감사의 표시를 했고 현장의 건전한 체질개선을 위한 정책제언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관련 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해서 법과 원칙 안에서 지역경제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고 정 사장은 시공사와 사업시행자가 상호 협력하며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된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의 사업비 증액과 관련해 사업지구별 적정 사업비 산출 등을 위해 대한상사중재원과 같은 조정기관을 통한 객관적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 등이 제시돼 문제 해결 가능성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