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봉구 "지역사회 '탄소중립' 역량 키운다"…'도봉구 제로씨' 교육 실시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대상 ‘도봉구 제로씨’ 교육 모습. 도봉구 제공.도봉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대상 ‘도봉구 제로씨’ 교육 모습.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22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시설관리공단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도봉구 제로씨(Zero-C) 초급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021년 12월에 체결된 ‘지역사회 친환경적 삶의 실현’을 목표로 한 도봉환경교육센터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업무협약(MOU)에 따라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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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이해, 도봉형 실천도구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사용법, 친환경 생활물품인 샴푸바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제로씨(Zero-C) 교육을 받은 공단 직원들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로서 스스로 직장이나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가족·친구·이웃 10명에게 실천운동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단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구의 시설관리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확대와 실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 구민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 도봉구 제로씨(Zero-C) 시범양성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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