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법인 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안전 점검 결과 차량 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제외한 법인 택시 48개 업체 4767대다.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 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사항, 등록번호판·타이어 등 차체 관리상태, 승객 편의시설, 자동차 불법 정비,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이 적발된 택시업체에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점검을 통해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타이어·번호판 관리 등에 소홀한 89건에 대해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