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지난 26∼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3'에서 이동성을 더한 고객 맞춤형 주거공간 '본보야지'를 처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본보야지는 약 20㎡(약 6평) 크기의 복층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정박할 수 있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나만의 생활 방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사선형 복도, 인체공학적 계단, 빌트인 구조 등으로 내부가 넓어 보이게 했다. 개방감을 위해 한쪽 벽면을 통창으로 꾸며 외부 환경을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에는 공조 시스템, 가전, 사물인터넷(IoT) 제품, 가구 등도 갖췄다.
다음 달에는 하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인더숲 BTS편 시즌2'의 평창 촬영지에서 이 제품을 선보이고 10월에는 국내 최대 캠핑·아웃도어 페스티벌 '고아웃 캠프'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장소에 본보야지를 마련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황성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 접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