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공교육 강화 및 내실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 설문조사는 도봉구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 방향 및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초·중·고별 우선 지원 분야, 만족도, 제안 등을 조사한다.
설문에는 중학교 자유학기(년)제,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등에 관한 문항 등이 포함된다.
설문조사는 오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초·중·고 재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도봉구민 등 도봉구 교육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설문조사 링크에 접속해 해당하는 문항을 선택한 후 제출하는 것이다. QR코드 인식을 통한 모바일 참여도 가능하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교육은 어느 분야보다도 수요자의 욕구가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한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겠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올해 교육경비 예산으로 총 81억 원을 편성해 △학교·유치원 시설환경 개선사업 △문예체·창체 협력교사 지원 △고등학교 학력신장 및 자율학습실 지원 △도봉 꿈의학교 지원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초등학교 상담활동가 지원 △4차산업 미래학교 등 도봉구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보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