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 목표치 지속 확신때까지 통화긴축 유지"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 통해 강조

"적절하다 판단 시 기준금리 추가 인상 준비돼"

"인플레 여전히 높아… 목표치 2%로 유지"

2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 TV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장면이 생중계되고 있다. AFP연합뉴스2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 TV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장면이 생중계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5일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통화긴축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2023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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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작년 6월 9.1%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3.2%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 대해서는 “반가운 진전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판단했다.

그는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현행 2%에서 유지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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