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윤승규(64) 소화기내과 교수가 24대 서울성모병원장과 36대 여의도성모병원장을 연임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염과 간암 분야 권위자인 윤 병원장은 1985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1998년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암센터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과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등을 맡고 있다.
윤 교수는 지난 2021년 8월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장으로 처음 취임했다. 두 번째 임기는 2025년 8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