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총 2개 과목에 대해 학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존 1개 과목에서 1개 과목이 더 추가된 것이다.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기초학습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1년부터 ‘학원·학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 관내에서는 30여개의 학원 및 학습지 업체와 협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1곳의 학원 지원을 받는 경우 매월 시가 5만원, 학원에서 1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원한다.
학습지의 경우에는 1개 과목 기준 매월 시가 2만원, 학습지 업체가 6000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9월부터는 학습지를 총 2개 과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매월 시가 총 4만원, 학습지 업체가 총 1만2000원까지 학습지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아동의 학습 진도 및 성취도 점검 등의 사후관리도 하고 있다”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세심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