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속보]대통령실 “오염수 방류, 괴담 줄어들고 정치적 공격 힘 잃어”

“과학이 힘을 발휘하고 집단 지성이 힘을 얻는 듯”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수치들이 나오면서 가짜 뉴스와 괴담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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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둘러싼) 정치적인 공격도 힘을 잃어가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많은 국민들과 기업들이 가짜 뉴스와 괴담들로 피해를 입었거나 입을 수 있는 어민들을 위해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있다”며 “이제 과학의 힘이 발휘되고 집단 지성이 힘을 얻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부는 계속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상황을 설명할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우리 국민들 사이에 남아있는 정서적 우려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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