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은 마을의 향토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역특화 재생을 한 사례이다. 소새마을기획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중심으로 ‘소사[ ]공간’을 거점으로 펼치는 다양한 지역활성화 사업과 단계별 행정 지원 및 홍보 등 민관협력의 모범이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사본동 도시재생사업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9개의 도시재생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하고 완료한 사업이기에 이번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거둔 성과가 더욱 의미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소사마을에서 이뤄낸 도시재생의 성과들을 통해 더욱 많은 주민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도시재생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역량을 쏟아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경제활력을 일으켜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해나갈 것”고 말했다.